그래블 바이크라면 가능
이렇게 눈이 대놓고 오는데, 라이딩을 하는 것은 저도 처음이었거든요. 워낙 로드바이크 위주의 라이딩을 오래 하다 보니 그랬나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래블 바이크를 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네요.
오늘의 코스는 용인. 로드바이크로 자주 왔던 코스지만, 이번에는 그래블 향기를 첨가하여 설계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냥 눈래블 라이딩... 코스 마스터는 역시 너덜 형.
생각보다 더 매섭게 내리는 눈. 시간에 따라 비로 바뀌기도 합니다.
손이 시리더라도 진정한 소통러라면, 이 정도 추위엔 굴복하지 않습니다.
커브길은 더 조심조심 돌아 나갑니다.
이거 지금 현실 맞나?
제가 달리면서도,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네요.
이렇게 눈이 대놓고 오는데, 라이딩을 하는 것은 저도 처음이었거든요. 워낙 로드바이크 위주의 라이딩을 오래 하다 보니 그랬나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래블 바이크를 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네요.
임도길에 진입했지만, 처음부터 눈밭을 라이딩했기 때문에 오프로드의 느낌을 느낄 수 없었어요.
사진을 찍고 있는 너덜 형을 포함해서 5명의 라이더.
용인의 논길. 좋아하는 스타일의 길. 눈이 와도 역시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