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어서의 요가

Q. 과거

지친 몸과 마음의 발 디딜 곳을 찾아 헤메이다가 요가를 만나 조용히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며 보다 깊은 내면의 힘을 가꾸어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꽤 오랜시간 요가수련을 해왔는데 매트 위에 있을 때 만큼은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나만을 위해 집중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삶에 있어서 큰 힘이 되었어요. 수련을 통해 단단해진 나를 발견하고서는 직업을 바꿔 요가 강사가 되어 요가를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Q. 현재  

40대가 된 지금은 여전히 요가를 사랑하며 내 아이와 함께 요가를 하고 싶어하는 바람을 가진 엄마로 살고 있습니다.

Q. 좋아하는 아사나  

깊은 호흡을 통해 머리 끝 부터 발끝까지 나의 정렬을 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시르사아사나를 좋아합니다.

Q. 나에게 요가란

요가를 통해 내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진정한 나를 마주치게 되는 이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나를 위해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Q. 나의 요가 루틴  

요가 수련시 평소보다 더 깊은 호흡으로 들어가기 위해 수련 전에는 꼭 공복을 유지해요. 수련을 많이 할수록, 공복 상태가 길어지게 되면 몸이 저절로 가벼워지고 척추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좋아합니다. 수련이 끝난 후에는 사바사나를 통해 깊은 이완을 경험하며 명상으로 마무리 합니다. 전 마지막 아사나인 사바사나와 명상을 하기 위해 아사나수련을 이어나가기도 해요.

Q. 요가피플은 어떤 곳  

각자 저마다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숲으로 찾아가 단단한 뿌리를 내리려는 나뭇잎에게 길을 내어주는 그런 포근하고 푸르른 숲 길 같은 곳.

Q. 요가피플에게 한마디  

매트위에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전보다 더 근사한 나를 만날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