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은님
과거의 전 요가가 묘기같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세상과 동 떨어져서 도를 닦고, 속세를 떠난 분들이 하는 건줄 알았어요. 아무나 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가피플의 신나영쌤을 보면서 ‘누구나 일상을 살아가면서 쉽게 요가를 할 수 있는 거구나’란걸 알게 됐어요. 화가 많은 사람들, 세상에 찌든 사람들, 누구나 쉽게 요가를 할 수 있어요.
Q. 우리가 바라 본 경은
(정호) 제 여자친구는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목표가 정해지면 노력을 정말 많이하고, 그만큼 본인이 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질타하고 많이 힘들어 해요.
(요가쌤) 하루 시간표가 정말 타이트하게 맞춰져 있어요. 제가 보기엔 무리한 계획을 세워놓고 자신을 그 계획 속으로 몸을 마구 던지는 타입이랄까..
(경은) 제가 생각하는 저는 못 하는게 없는 팔방미인이에요. 뭐든 하면 다 잘해요. 전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춥니다. 전 뭐든지 잘해요. 하지만 저의 문제점은 꾸준함이 없어요. 꾸준함이 없다보니까 회피적인 성향도 큰 사람인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를 이것저것 벌려놓고 그만두는 일이 많습니다. 금방 포기해버리고, 끄적끄적 했다가 금방 관두고… 지금까지는 그런 성향의 사람이었어요.
Q. 여자친구가 요가를 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정호) 잠이 정말 많은 친구였는데 잠 자는게 줄었어요. 하루를 빨리 시작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어요.
Q. 과거
과거의 전 요가가 묘기같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세상과 동 떨어져서 도를 닦고, 속세를 떠난 분들이 하는 건줄 알았어요. 아무나 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가피플의 신나영쌤을 보면서 ‘누구나 일상을 살아가면서 쉽게 요가를 할 수 있는 거구나’란걸 알게 됐어요. 화가 많은 사람들, 세상에 찌든 사람들, 누구나 쉽게 요가를 할 수 있어요. 어쩌면 요가가 세속적인 삶과 나 자신, 그 사이 어딘가를 메워주고 있는 것 같아요.
Q. 지금,
현재 직업은 바리스타에요. 그리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어요. 연애하면서 살이 많이 쪘는데 예쁘게 드레스를 입기 위해서 다이어트 중이랍니다. 사실 요가가 살이 잘 빠지는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어깨가 많이 말려 있고, 등이 굽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사나를 하면서도 한계에 부딛치는 점이 있어요. 요가를 통해서 바른 자세를 만들어 일자 쇄골, 직각어깨로 예쁜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10월의 신부가 되고 싶어요.
Q. 좋아하는 아사나
사바아사나요. 사바아사나는 저에게 너무나 달콤해요. 다른사람들보다 퇴근이 늦기 때문에 아침 잠이 많거든요. 그렇게 잠을 이기고 여기에 와서 요가를 하고 사바사나를 할때가 너무 좋아요. 선생님께서 담요를 덮어주시는그 때가 참 좋고… 서른 넘은 저에게 누군가 이불을 덮어준다는게 마치 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
Q. 나에게 요가란
저에게 요가란 웃음버튼 같아요. ‘요 – 가’ 라는 단어 발음 자체가 제가 느끼기엔 매우 귀엽거든요. 웃음나는 단어랄까. 그리고 요가는 저에게 요가피플에서 만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오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친근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앞에 말했듯이 전 꾸준함이 없는 사람인데 요즘은 저와 오래 함께 할 것들이 결정되어 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와 함께 오래 갈 것들. 나의 인생을 함께 할 신랑을 선택했듯이, 내가 오래 이어나갈 요가를 지금 이 시기에 선택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아온 저의 인생 어떤 시기보다 지금이 가장 행복해요.
Q. 나의 요가루틴
저의 근무시간은 1시부터 10시 반.. 집에 돌아와서 장군이(키우는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나면 정말 늦게 자게 되요. 오전수업이 9시에 있는 날은 부랴부랴 나오는데 그러다보면 지각도 종종 하거든요. 새해가 시작되면서 지각하지 않기로 선생님과 약속하고 늦으면 지각비를 걷기로 했어요. 저는 업무상 오전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요가는 저에게 아침기상 같아요. 요가덕분에 하루를 일찍 시작 할 수 있다는 건 좋은거 같아요.
Q. 요가피플은 어떤 곳
저에게는 놀이터 같은 공간이에요. 처음에 홍대에 있던 많은 요가원들 중 요가피플을 선택한 이유는 태율이와 원장님이 함께 있는 공간이라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현재는 일 하는 30대 여성이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결혼 후의 삶은 어떨지 막연히 생각해보게 되거든요. 일과 가정을 즐기면서 함께 돌볼 수 있는 모습에서 어떤 희망, 나의 미래.. 동질감 같은 것을 느낀 것 같아요. 너무 상업적이지 않은 공간이라 저도 이 곳이 마음이 편하고 요가에도 더 집중이 잘 됩니다. 나중에 나도 아기를 갖는다면,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요가 해 보고 싶어요.
Q. 요가피플에게 한마디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안해요.. 매일 지각해서.. 올해는 정말 지각 안할게요..!!!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과 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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