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강사 임율

Q.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 

몸 상태가 안좋아지면서 내 체형이 많이 불균형 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체형교정으로 요가를 시작해서 1-2년 지났을 때부터 점점 변화되는 나의 몸을 보게 되었어요. 나 자신이 ‘요가에 많이 스며들어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레 요가를 많이 추천해주며 내가 요가를 직접 가르쳐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람들에게 몸의 변화를 만들어주는 일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느껴졌거든요. 그렇게 6개월에서 1년 정도 요가강사를 업으로 삼는 것에 대해 고민하다가 요가를 좀 더 깊이 있게 배워보기로 마음먹었어요.

Q. 현재, 지금 소중한 것  

소중한 것을 둘로 나누자면 제 몸과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운동을 하며 많이 다쳐보고 다친 상태로 계속 무리하게 수련하면서 심리적인 불안과 슬픔을 많이 겪기도 했었기에 몸을 더 소중히 쓰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파보니 주변 사람들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제일 먼저 듭니다. 

Q. 바람 

항상 생각하는 부분인데 늘 무탈하게 사는 게 제 바람인 것 같아요. 

Q. 요가를 가르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항상 지금자리에서보다 더 발전하려 노력하지만 저는 요가강사를 시작할 때부터 정말 딱 하나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있었어요. 티칭인데요 티칭에서도 ‘정말 쉽게 설명하자’, 눈을 감고도, 내가 직접 몸으로 보여주지 않아도 모든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요가, 어렵지 않은 요가,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설명하기 어려운 동작들은 많이 해보며 어떤 대상들에 묘사해 설명하는게 좋을지 꾸준히 생각하고 연습을 해보곤 합니다.

Q. 좋아하는 아사나 

모든 아사나들은 각각의 재미가 있어요. 저는 기울기, 후굴, 전굴, 비틀기, 도립 모두가 다양하게 취약하긴 하지만… 이 중 비틀기가 더 제일 취약한 것 같기도 하고… 비틀기 동작이 제일 몸이 개운해지는 것 같아 비틀기 동작을 좋아합니다.

Q. 나의 요가루틴

현재 요가 RYT300을 듣고 있어 이론&실기 시간을 채워야 하기에 무조건 적으로 하루 1-2시간은 요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가보고 싶은 요가원이 있다면 원데이 수업을 들어보고, 저의 움직임과 잘 맞으면 길게도 등록해서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Q. 요가피플은 어떤 요가원 인가요?

언제 어느때나 가기 편한 요가원, 각 수업의 매력이 다양해 모든 시간 수련하러 가고싶은 요가원입니다. 

Q. 요가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마디 

아사나 욕심에 현혹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내 몸을 잘 바라보며 움직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