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죽도해변 편
서핑 가면 어떤 걸 먹을까?
바다 근처에 사는 로컬이 아닌 주말 서퍼들이
서핑 하기 전부터 집에 가는 길까지
먹는 간식들을 정리해보았다.
죽도해변에서 서퍼들의 간식은 어떤 게 있을까?
첫 번째로 모든 사람들이 추천하는 수제버거 전문점, 파머스 키친(Farmer’s kitchen)이다. 오픈하자마자 도착했는데도 약 30분 정도를 기다렸다.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많으니 오픈 시간에 빨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죽도해변 앞 주황색 지붕 건물에서 동산항 방파제 부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서핑 후, cola or water?
수많은 패들과 몇 번의 통돌이*를 경험하고 심한 갈증이 있을 때, cola가 당긴다! 짠맛을 없애주고 목구멍을 뻥 뚫어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통돌이: 마치 세탁기속 빨래처럼 파도 속에서 몇 바퀴 굴르는 경험
오랜만에 들어온 주말 파도로 샤워를 하고 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걷기 시작했다. 허기를 채우기 위해 밥집을 찾고 있다. 1년 사이에 많은 건물들이 생겼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니 이렇게 먹을 게 없나 싶었다. 인구해변 골목, 골목 사이를 걷다가 마침내 발견한 피자집? 테이블은 몇 개 없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맥주와 피자를 먹고 있다. 화로에 직접 구운 수제 피자 저녁 먹기 전에 한 번 더 바다로 들어가려는 계획은 물거품으로 사라졌지만,
'피자에 맥주는 한 병 더!'
집에 가기 전에 항상 들리는 곳은?
편의점 맥주? 알고 보면 커피전문점에서 직접 원두로 내린 아이스라떼다. 서핑하고 나와서 한잔하기 좋은 죽도해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앞쪽 테라스에 잠시 앉아 바다를 보니 오늘 놓친 큰 파도가 생각나서 아쉬워 자리를 떠나지 못하겠다.
집으로 돌아오는 어느 휴게소에서
아침에 서핑한 노곤한 몸으로 운전을 시작해서 1시간도 못 가고 졸음이 밀려왔다. 휴게소에 들리지 않아야 차가 막히지 않는 것을 알지만 졸음은 어쩔 수 없었다. 집 앞이 바다라면 참 좋을 텐데, 하지만 현실은 양양에서 집까지 약 3시간. 졸음과 배고픔 둘 다 이기지 못하고 라면 1개를 주문했다. 매운 순두부 라면. 매운 걸 잘 먹지도 못하지만 왠지 끌렸다. 오전에 놓쳤던 파도를 아쉬워하면서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집까지 가도 안 졸리겠는데?’ 너무 매워서 반이나 남기고 씩씩거리며 일어났지만, 이제 집에 돌아갈 때마다 들를 곳이 생겼다.
CUSTOMER SERVICE
1522-7367
월요일-금요일 : AM 10:00 ~ PM 17: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2:00
휴일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계좌 : 농협 301-0235-2365-31 (주)타고나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상호명. (주)타고나 ㅣ 대표이사. 김기훈 ㅣ 사업자등록번호. 223-87-00701 ㅣ 통신판매업신고. 제2018-서울동대문-0852호 ㅣ 개인정보책임자. 김충섭 [사업자정보확인]
고객센터. 1522-7367 ㅣ E-mail. office@37degrees.co.kr ㅣ 사업장소재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147, 아이에스비즈타워 B302 (반품주소지아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PG 사의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NH 에스크로 [서비스가입사실확인]
COPYRIGHT ©37DEGRR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