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바다로 서핑가니?

파도와 날씨를 걱정하지 않고 365일 파도가 있는 실내 서핑장이 많이 생긴다는 점은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365일 파도 위에서 서핑을 할 수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실내 서핑장입니다. 실내 서핑은 스노우보드와 웨이크보드, 스케이트보드의 주요 기술을 결합한 종합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작년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전 세계 20개국 100명의 최정상급 실내 서퍼가 참여하는 '2019 월드 플로우보딩 챔피언쉽'도 개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도심 인근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서핑장 또한 함께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서퍼들에게 파도가 없는 주말이면 허전했던 부분을 파도와 날씨를 걱정하지 않고 365일 파도가 있는 실내 서핑장이 많이 생긴다는 점은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파도 경사면과 유사해서 마치 바다에서 숏 보드를 타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다 서핑과는 다른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한 명씩 돌아가며 혼자 파도 위에서 즐길 수 있고, 파도 잡기 위한 패들도 필요 없고, 손과 얼굴이 까맣게 될 염려도 없다는 점, 도심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시간 날 때마다 방문할 수 있다는 점 등 매력적입니다.

실내 서핑과 가장 유사한 스킴보드를 타는 장면을 가끔 본 적이 있습니다. 스케이트 보딩과 서핑을 섞은 스포츠로서 낮은 해변에서 타곤 합니다. 스킴보드의 가장 기본은 달리고, 보드를 던지고, 올라가서 미끄러지는 행위입니다. RDS(Run Drop Slide) 실내 서핑을 한번 해보니 스킴보드도 구매해서 항상 바다에 갈 때 챙겨서 연습해보고 싶어지네요. 또 다른 서핑의 세계를 빨리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스킴보드만 있다면 파도가 없을지도 모르는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