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탕가 정슬기 선생님

스스로 선택할 것, 그 선택과 흐름을 존중할 것.

2021.05.24 ㅣ by 요가피플 홍대


그때의 기억을 다시 떠올려보면 ‘치유받았다’ 가 가장 적합한 감정인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치유가 일어난 느낌이었어요. 요가를 그저 운동으로, 건강을 목적으로 하던 저에게 그날의 요가는 ‘치유’ 였어요.


1.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요가를 처음 접했을 때는 15살 이었어요. 동네 문화센터에서 요가 클래스가 열린다며 ‘해볼래?’하는 엄마의 권유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요가가 뭔지 아무것도 몰랐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나서는 회사를 다닐 때인데요, 하루하루 무미건조하게 보내던 어느날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던 중 요가가 떠올랐어요. 요가프로그램이 있는 회사 옆 휘트니스를 등록하며 다시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요가강사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영학을 전공했고, 전공을 살려 회계법인의 세무팀에 있었어요. 삶의 방향을 전환하기로 결심하게 된 건 정말 어느날 갑자기 였습니다. 그 날은 세무업무 특성상 잦은 야근과 피로로 스트레스가 쌓여 있을 때 였어요. 여느날처럼 야근 도중 요가를 하러 갔고, 수업의 시작인 명상으로 가만히 앉아 숨을 쉬는데- 그 느낌을 지금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때의 기억을 다시 떠올려보면 ‘치유받았다’ 가 가장 적합한 감정인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치유가 일어난 느낌이었어요. 요가를 그저 운동으로, 건강을 목적으로 하던 저에게 그날의 요가는 ‘치유’ 였어요. 요가를 마치고 다시 회사로 들어가는 길에 문득 이렇게 살다간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요가강사를 해야겠다는 강한 확신으로 일주일도 채 안된 시간에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했어요. 퇴사 후 요가 지도자 과정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제 삶의 방향을 요가로 완전히 돌리게 되었습니다. 

 3. 추구하는 삶의 방식 또는 철학이 있다면요?  


스스로 선택할 것, 그 선택과 흐름을 존중할 것.  

4. 어떤 요가수련을 하고 있나요?  


현재 마이솔 스타일의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를 수련하고 있습니다. 마이솔 클래스를 처음 등록하게 된 이유는 토요일에도 수련을 하고 싶어서 였어요. 그리고 좋아하고, 따르고 싶은 선생님께서 마이솔 클래스를 지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인데요, 마이솔 클래스가 어떤 클래스인지 아무 개념없이 바로 등록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순전히 저를 지도해주시던 선생님에게 있었어요. 만약 그때의 선생님께서 아쉬탕가가 아닌 다른 스타일의 요가를 하셨다면 저도 지금 다른 것을 하고 있을 거에요.  


이유야 어찌 됐든 정해진 시퀀스 대로 그저 매일 행하기만 하면 되는 이 수련법은 수련에 목 말라있던 저에게 꽤나 잘 맞았습니다. 마이솔 클래스의 장점 중 하나는 매일 같은 동작으로 내 몸을 시작하고, 나를 알아가며, 그에 맞춰서 천천히 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수련 과정은 물론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켜 봐 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요가를 하면서 좋아진 점이 있다면?   


‘바라봄’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수용)하게 된다는 점이요. 저는 사람들마다 외면하고, 회피하고 있는 ‘나’가 있다고 생각해요. 요가를 하다보면 마음 깊숙한 곳에 꽁꽁 숨겨둔, 어쩌면 꺼내보고 싶지 않았던 ‘나’를 어느날 마주하게 되고, 그런 ‘나’를 진정으로 수용하고 또 치유하며 변화가 일어나요.


예를 들어볼게요. 과거의 저는 분홍색을 싫어했어요. 색은 그냥 색일 뿐인데 당시의 저는 분홍색에 ‘연약함’이라는 의미를 부여 했던 것 같아요. 약해 보이고 싶지 않던 저의 마음이 ‘나는 분홍색이 싫어’ 로 연결 된 거에요. 분홍색이 왜 싫은지 알고는 있었지만, 그걸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그 과정 안에서 저는 굉장히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안에 묵혀놨던 것들을 토 해 내고 나니 그런 ‘나’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됐어요. 분홍색을 싫어하던 아이에서 분홍색이 잘 어울리는 아이로, 그리고 약해도 힘들어도 된다는 변화의 시작이 왔죠. 


아직 나의 어떤 마음을 바라보는 게 어려우신 분들은 몸부터 시작하길 바라요. 내 몸의 어느 부분이 유연하고 뻣뻣한지, 어느 자세에서 어느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지는지 보세요. 수련과 함께 몸을 느끼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내 마음과 나를 느끼게 되는 날이 올 거에요.

6. 선생님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거창한 계획은 없어요. 매해 인도에 가서 수련을 하는 것과 지금 하고 있는 이 수련을 지금의 선생님과 함께 오래오래 하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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